오상욱 나혼자산다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mbc '나혼자 산다'에는 올림픽 영웅, 펜싱 사브르 세계랭킹 1위였던 오상욱 선수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영광스러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던 오상욱 선수입니다.
'나혼자산다'를 통해서 <금빛검객의 사생활>이 공개 되었는데요.
키가 무려 192cm, 박나래 옆에 선 오상욱은 그야말로 거인처럼 보였습니다.ㅋㅋㅋ
참고로 김연경 선수와 키가 같다고 하네요.
기럭지만 우월한게 아니라 얼굴도 정말 훈훈하게 생겼네요.ㅎㅎ
오상욱은 원룸형 기숙사에 7년째 살고 있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들-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4명의 선수들은 '어펜져스'라고 불리며 요즘 방송에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상욱은 최근 잦은 방송 출연으로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갑자기 택배상자를 뜯는 오상욱, 내용물은 혼자사는 사람들의 로망인 '커피머신'이더군요.
설명서를 읽은 후 곧바로 원두를 넣고 작동을 해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는데요. 약간의 '허당미'를 보여주며 간신히 커피 추출에 성공~!!!
복도에 급하게 뛰어 나간 오상욱은 얼음을 컵에 담아와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즐겼습니다.
오상욱은 도쿄올림픽에서 따온 소중한 금메달로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고 사진을 찍은 후 곧바로 SNS에 올렸습니다. 평소에 sns에 연예인 같은 비주얼의 사진들을 올리고 있는 오상욱입니다.ㅋㅋ
그런데, 오상욱은 무지개회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금메달을 스튜디오에 가져왔습니다. 돌돌 말아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어서 말이죠.ㅎㅎ
멤버들은 금메달을 서로 돌아가며 만져보면서 신기해 하였습니다.
오상욱은 펜싱 마스크를 세척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바디워시를 뿌리고 솔로 잘 씻어서 말리면 된다고 합니다. 센서가 있어서 결대로 세척을 했는데 이런 장면은 또 처음 보네요.ㅋㅋ
또한, 펜싱 칼도 본인이 직접 조립을 하고 손에 잘 맞도록 공구를 이용하여 직접 조정 작업도 하던데요. 정말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오상욱은 멤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스튜디오에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펜싱 칼도 가져왔는데요.
박나래의 요청으로 직접 펜싱 시범도 보여주었는데, 우월한 기럭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중국 음식을 즐겨 시켜먹는다고 하는데요.
짬짜면을 시켰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서 두그릇을 가볍게 해치웠습니다.
특히 면요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거침없이 폭풍 흡입을 했는데요. 평소 먹는 양이 되게 많다고 하더군요.
전현무가 오상욱의 가장 많이 먹었던 양을 물었는데요.
무한리필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3그릇과 공기밥 5그릇을 먹었다고 합니다. 덩치만큼 대단한 식성이네요.
오상욱은 옆방에서 청소기를 빌려와 청소를 시작했는데요.
침대 밑에 쓰레기를 꺼내기 위해 펜싱 칼을 이용하는 모습이 너무나 새로웠습니다. 펜싱 선수의 일상을 처음 보는거라서 신기한 장면들이 여러 차례 나와 흥미로웠습니다.
잠시 후 오상욱은 빨래를 바구니에 넣고 문 밖으로 나가서 기숙사의 공용 세탁실로 이동을 했는데요. 마치 군대와 비슷하더군요.
오상욱은 외출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요.
운전을 하면서 애창곡 '이무진의 신호등'을 따라 부르며 펜싱 훈련장(성남시청 팀)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2주 뒤에 내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다고 합니다.
1년에 국가대표 선발전이 4차례 있는데, 합산 성적 1위~8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된다고 하는데요.
오상욱은 1위로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하니 실력이 장난 아닌 것 같아요.
충분히 다리 위주의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20초 몸풀기(스텝운동)를 3세트까지 했는데요. 그야말로 고강도 다리 근육 훈련이었습니다.
펜싱은 하체근육이 가장 중요해서 그런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더군요.
오상욱과 동료들은 몸풀기에 이어서 연습경기를 위해 펜싱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연습 때는 선수들이 심판의 역할까지 병행을 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펜싱 용어들은 불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심판을 하면서 멋진 불어를 구사하는 오상욱 선수 멋졌습니다. 비록 사용하는 불어는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래도 멋지네요.ㅋㅋㅋ
다음 주 2부도 기대가 됩니다.
꽃미남 펜싱 선수 '오상욱'의 또다른 일상,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