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악플 나혼자산다 영화 주연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나혼자산다'에 이시언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의 부재'에 대해 궁금해 하였는데요.
이시언은 지난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범수, 비, 신수항과 함께 출연을 했었는데요.
이시언은 이날 방송에서 유난히 잘 섞이지 못한 채 하품을 하며 다른 게스트의 이야기를듣는다거나 턱을 괴고 불성실하게 비쳐지는 태도를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친구인 가수 비와 지나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냈습니다. 비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이시언이 끼어들자 비는 "야! 나 얘기하잖아"라며 이시언의 얼굴을 때렸는데요. 이 때 이시언은 "XX놈, 이거"라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게 되었습니다.
친한 관계여서 서로 허물없이 주고 받는 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며 불편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후에 이시언은 관련 기사에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박나래는 "얼장님이 지난 주에 악플을 많이 받으셨던데 그 것 때문에 속세를 떠나셨나요? 왜 안보이나요?" 라고 전현무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악플 몇 개를 봤는데 나 같아도 자리를 비웠을 것 같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제가 알아보니까 얼장님한테 좋은 일이 있었더라. 드디어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라고 이시언의 부재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시언은 '아내를 죽였다'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전현무는 "이시언이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라고 말을 하자, 박나래는 "한 달이면 악플이 좀 사라지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기안84는 "욕먹은 다음날, 힘들다고 이시언한테 전화가 왔었다. 작품에 들어가니까 외풍이 부는 끝자리를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했습니다.
오늘 '나혼자산다' 스튜디오에는 이시언의 자리에 기안 84가 앉아 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악플에 시달린 친구 이시언을 위해서 가수 비 는 2월 12일 '2시 탈출 컬투쇼'에서 악플에 관련된 해명 발언을 했습니다.
가수 비는 "이시언 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에 태도 부분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너무 친해서 그랬던 건데 시청자분들이 오해를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이시언과의 관계에 대하여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이 방송을 하다 보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태도 논란에 휩싸이게 될 때도 있고, 또한 악플에 시달리는 일도 비일비재 할 것입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태도나 말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연예인 이전에 또 하나의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나혼자산다'를 통해 예능 대세로 우뚝 선 이시언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승승장구하는 이시언으로 한달 후에 다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