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시금치김치 레시피 수미네 반찬
2020년 2월 5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아주 독특한 김치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김치는 바로 김수미표 '시금치 김치'입니다.
지금껏 듣도 보도 못했던 시금치김치,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시금치김치는 충청도 지역의 향토김치인데요.
시금치가 끝물인 초봄에 질겨진 시금치를 담가 먹기 시작한 것이 시금치김치의 유래라고 합니다.
시금치김치는 소금으로 절이지 않는게 특징인데요.
일종의 겉절이로, 담근 후 익기 전에 3~4일 먹으면 딱 좋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비주얼의 아삭한 겉절이 스타일의 시금치김치입니다.
그럼,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시금치는 3단 기준입니다.~!!!
먼저 시금치를 손질해야 합니다.~
시금치를 잘 씻은 후, 뿌리 부분을 다듬어야 하는데요.
크기가 큰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열십자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4등분으로 쪼개집니다.~
이제 시금치가 깔끔하게 손질이 되었으니 양념장을 만들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금치 3단 기준으로
'멸치액젓' 3큰술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간장'도 3큰술 들어갑니다.
김치의 발효를 도와주는 '찹쌀풀' 2국자를 투하하시구요.
고춧가루도 300g 투하합니다.
참고로, 시금치는 혈압 조절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늘 다진 것은 1큰술 정도 넣어주시구요.
육젓(새우젓)은 2큰술 반 정도를 칼로 잘게 다져주신 후에 넣어주세요.
홍고추 2개는 쫑쫑 썰어서 투하하시고~
생수는 약 150mL 넣어주시면 됩니다.
겉절이라서 '통깨'도 듬뿍 넣어주시고~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이제 시금치를 넣고 무치면 되는데요.
수미쌤이 나물을 무칠 때마다 쓰는 노하우~!!
양념장을 한쪽으로 몰아놓고 조금씩 조금씩 무치시면 됩니다.
양념이 없는 쪽에 시금치를 조금 올리고
그 위에 양념을 툭툭툭 올려주고 무치신 후~
그 위에 또다시 시금치를 더 올려서 양념장을 다시 한번 툭툭 올려 무치시면 됩니다.
드디어 아삭한 시금치김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시금치김치 하나면 뜨끈뜨끈한 밥 한 공기가 뚝딱, 새로운 밥도둑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설탕을 넣지도 않았는데 단맛이 나는 김치, 김수미 시금치김치 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