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 선수가 최근 그가 속한 2군 팀에서 계속해서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정우영의 1군 출전 모습, 2018.11.28.벤피카전>
정우영 선수는 2018년 12월 8일에 치루어진 바이에른II(2군)와 슈바인푸르트와의 2018-2019 레기오날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과 도움 1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4-0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지난 주에 치루어진 19라운드 일러티센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렸는데, 이번 20라운드에도 골을 기록하며 최근 무르익은 득점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간다면 언제든지 바이에른 뮌헨 1군팀에 다시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정우영 선수는 20라운드 슈바인푸르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레기오날리가 17경기 9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팀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정우영 선수는 포지션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그의 득점력은 더욱 가치가 높습니다.
오늘 슈바인프루트전에서 나온 팀의 4골 중에서 정우영 선수가 3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소속팀 바이에른 II 가 1-0으로 앞선 전반 32분경, 상대팀의 골대 앞에서 동료인 프란츠케 선수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또한,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9분경 동료 브리트 선수와 2대 1패스를 연결시키면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공격을 매끄럽게 전개하며 패스하는 능력도 매우 뛰어난 정우영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를 1분 남긴 상황에서 정우영 선수는 스코어를 4-0으로 더욱 벌리는 팀이 4번째 골이자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로써 바이에른 II는 정우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슈바인프루트를 4-0으로 꺾고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정우영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나 희망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