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9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선보인 김수미 미나리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미나리에는 간혹 거머리 같은 것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에 식초를 한 큰술 넣고 미나리를 10분 정도 담가주신 후에 요리를 할거에요.
미나리의 줄기 끝부분은 식감이 억세기 때문에 무침에는 사용하지 않고 전 부칠 때 사용합니다. 잎도 전부칠 때 사용하고 미나리의 가운데 부분만 사용해서 미나리 무침을 합니다.
미나리와 함께 무쳐줄 채소를 손질합니다. 먼저 오이 1개를 3등분한 후 미나리 크기와 굵기에 맞워 채를 썰어주세요.
그리고 양파는 1/4개, 대파는 흰색 부분만 2토막을 준비하고, 당근도 약간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1개 채를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양념을 준비할 차례인데요.
먼저, 매실액 반 큰술
식초 4큰술,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식초를 더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이이서 고춧가루 3작은술
설탕 1과 1/2 작은술을 넣으시구요.
소금도 1/3 큰술 넣어줍니다.
만약 싱거우면 간은 소금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먼저, 수분이 많은 오이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제일 먼저 무쳐줍니다.
그 다음, 손질한 채소(미나리, 대파,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한꺼번에 넣고 아기 다루듯 버무려 줍니다.
너무 힘을 주어 버무리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아기 다루듯 조심조심 무쳐주세요.
새콤한 맛을 위해 식초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김수미표 미나리무침의 포인트는 식초의 상큼함과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미나리 무침은 밥반찬 뿐만 아니라 고기와 함께 곁들여도 훌륭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톨톨톨 뿌려주시면~
아삭하고 향긋한 미나리무침이 완성됩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미나리 향을 느낄 수 있는 미나리 무침, 정말 입맛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