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또는 친척 간 장기 이식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조건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먼저, 생체 간 기증 조건에 대하여 아셔야 합니다.
첫 째, 대가 있는 장기 기증은 불가능 합니다. 절대로 장기 기증으로 인하여 돈 거래가 발생되면 안됩니다.
두 번째 조건으로는 공여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공여자가 B형 간염이나 간경화르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더라도 장기 제공을 할 수 없습니다.
지방간 역시 과도한 수치일 경우에는 장기 이식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만일 장기 기증 불가 원인이 지방간일 경우에는 가족을 살리기 위하여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해서 지방간 수치를 낮춰 간을 기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조건으로는 공여자와 수혜자의 이식 적합성 여부입니다.
간의 경우에는 타고난 모양대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의 모양, 혈관, 구조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이식이 가능한지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세 가지 조건이 맞으면 가족 및 친척에게 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 이식을 위해 2/3 정도의 생체 간을 기증하고 나면 간이 다시 자라날 수 있을까요?
위의 사진은 64% 정도의 간을 절제하고 이식을 한 모습입니다.
장기 이식 수술을 하고 1달후에 원래 크기만큼 간이 자라났습니다.
정말 놀라운데요. 간은 평상시에는 크기가 자라나지 않지만 절제수술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몸이 필요로 할 때 적정 크기까지 자라난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 수술 1달후에는 절제한 간의 80~90%까지 자라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이식받은 간 뿐만 아니라 기증후 남은 공여자의 간도 원래대로 모두 자라납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를 잘하고 혹시라도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 위의 조건을 잘 따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