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청천벽력 날벼락!!

너무나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는군요.ㅠㅠ

주말이면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매우 행복했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훈련장 모습이었건만...ㅠㅠ

어제 뉴스를 통해 각 소속 국가대표로서 A매치 경기를 마치고 복귀한 토트넘 소속 선수 중 2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요. 그 선수 중 1명이 '손흥민' 선수일 수도 있다는 끔찍한 뉴스가 떠버렸네요.

물론, 아직 구단에서 공식 입장을 내어 놓지 않은 상황이라 아닐 수도 있겠지만, '데일리 홋스퍼', '영국 더 타임스' 등의 영국의 주요 매체에서 토트넘의 코로나 확진 선수 2명을 '손흥민'과 '브리안 힐'로 지목을 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무런 근거 없이 특정 선수 2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기사를 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의 이적 뉴스 같은 경우는 특별한 '근거'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경우가 많고, 틀려도 별 무리없이 지나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나 코로나 확진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다루는 기사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근거없이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기사를 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는 A매치 이후 토트넘에 복귀해서 동료 선수들과 즐거운 모습으로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갑자기 불미스러운 뉴스의 주인공이 될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손흥민 선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이 뉴스들이 '거짓'으로 드러나기만을 바라고 싶지만, 분위기가 점점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코로나 백신(화이자 1, 2차)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는데, 이번 기사가 사실이라면 손흥민 선수도 '돌파감염'의 희생양이 되버렸네요.ㅠㅠ

만일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면 영국보건당국의 방역 규정에 따라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3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8일(월) 뉴캐슬전(epl), 10월 22일(금) 네덜란드 피테서전(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0월 24일(일) 웨스트햄전(epl) 이렇게 연속 3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면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현재 8위에 위치한 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했는데 손흥민 선수의 코로나가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걱정이 되는군요.

지난 A매치 이후에도 토트넘은 여러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불이익을 당했는데, 이번에도 안좋은 결과를 받아드릴 수도 있겠군요.

무엇보다도 손흥민 선수의 경기 장면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손흥민 선수의 코로나 확진'은 가짜뉴스로 끝나길 간곡하게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행이네요. 손흥민 음성 판정 가능성 뉴스가 나왔습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2021.10.17 - 손흥민 코로나 음성 판정

손흥민 코로나 음성 판정